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코파 2016] '남의 잔치 개최국'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오른 4강 무대

작성일: 2016.06.17 12:3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미국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4강에 진출했다. 미국 축구 역사상 두 번째 코파 아메리카 4강이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친구의 100번째 생일잔치를 자신의 집에서 열었다. 그리고 친구 생일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될 기회를 잡았다.

미국이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열린 2016 코파 아메리카 8강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미국은 18일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의 8강전 승자와 22일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나라들이 축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그러나 북중미 국가를 초대해 대회를 더 풍성하게 치르는 경우가 많다. 북중미 소속인 멕시코가 대회에 8번 출전한 경력이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번 대회를 빼고도 3번이나 초청국 자격으로 코파 아메리카 무대를 밟았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이 1999년 초청국 자격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다.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1무 2패로 탈락했다. 

미국은 1993년, 1995년, 2007년에 초청국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다. 1993년 에콰도르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개최국 에콰도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와 A조로 묶여 1무 2패로 탈락했다. 2007년 베네수엘라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콜롬비아와 한 조에 들어  3전 전패로 탈락을 맛봤다.

미국이 조별 리그를 통과한 대회는 우루과이에서 열린 1995년 코파 아메리카다. 당시 미국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와 한 조에 묶여 2승 1패 승점 6점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는 멕시코와 붙어 0-0으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승부차기에서 미국이 4-1로 이겼다. 미국은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0-1로 져 결승전 문턱에서 넘어졌고 3위 결정전에서 콜롬비아에 1-4로 져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