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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수원] "같이 한 번 공격적으로"…송승환, 데뷔 첫 리드오프 출전

작성일: 2023.05.21 13:06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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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송승환이 데뷔 첫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외야수 송승환이 데뷔 첫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같이 한 번 공격적으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알렸다.

이날 두산은 송승환(우익수)-박계범(유격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호세 로하스(좌익수)-강승호(2루수)-조수행(중견수), 선발 투수 최원준(1승3패 42이닝 평균자책점 3.64)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송승환의 리드오프 출전이다. 송승환은 2019년 1군에 데뷔한 이후 처음 리드오프로 나선다. 5월에는 타율 0.400(10타수 4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경기(20일 수원 kt전)에는 3타수 2안타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감독은 “송승환은 공격적인 타격을 하는 선수다. 고토 고지 타격코치가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이 공격적인 투수라 같이 한 번 공격적으로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며 리드오프 기용을 설명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으로는 외야수 정수빈과 내야수 이유찬의 선발 라인업 제외다. 빈자리에는 각각 조수행과 강승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이번주 고척의 날씨가 돔이지만, 후덥지근했다. 경기하며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요즘 힘들어했다. 오늘(21일) 경기 초반에는 쉬기로 했다. 후반에는 대기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유찬은 어제(20일) 주루하며 허벅지 쪽에 근육이 올라왔다. 경기가 힘들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아 강승호가 2루수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 라울 알칸타라는 최고의 투구로 1선발로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연합뉴스
▲ 라울 알칸타라는 최고의 투구로 1선발로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연합뉴스
▲ 호세 로하스는 멀티 홈런으로 이승엽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두산 베어스
▲ 호세 로하스는 멀티 홈런으로 이승엽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두산 베어스

계속해서 이 감독은 지난 경기 맹활약한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외국인 타자 로하스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7⅓이닝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가며 최종 성적 8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로하스는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려 홈런 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 감독은 “알칸타라는 8이닝을 던져줬으니 1선발로서 그 이상의 역할을 했다. 팀이 어려울 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7번이나 했다. 1선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로하스가 홈런을 치면, 선수는 물론 벤치에 있는 코치진도 기분이 좋다. 조금씩 좋은 타구가 나오는데 좀 더 꾸준하면, 웃을 날이 더 많을 것 같다. 더 웃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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