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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도 '1승 1무 3패'...벼랑 끝에 몰린 토트넘, 감독 교체도 '소용X'

작성일: 2023.05.21 17:4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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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렌트포드전에 나선 히샬리송이 아쉬워하고 있다.
▲ 브렌트포드전에 나선 히샬리송이 아쉬워하고 있다.
▲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에도 브렌트포드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 토트넘은 케인의 선제골에도 브렌트포드에 대역전패를 당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벼랑 끝에 몰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졌다.

완벽하게 무너졌다. 전반전에 나온 해리 케인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내리 3골을 내줬다.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노리는 팀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어수선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3월 성적 부진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콘테는 경질 직전, 선수단과 보드진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안겨준 장본인이지만, 얼굴을 붉히며 헤어졌다.

▲ 지난 3월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지난 3월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지난 달에 경질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 지난 달에 경질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곧바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결과는 참담했다. 토트넘은 스텔리니가 지휘한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32라운드 뉴캐슬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스텔리니는 토트넘이 주로 사용하던 스리백을 버리고 포백을 들고나왔다. 결과는 대실패였다. 전반전에만 무려 5골을 내주며 속절 없이 무너졌다. 결국 경질의 칼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경질이다.

라이언 메이슨이 감독 대행의 대행이 됐다. 출발은 좋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실점을 헌납했지만, 끈기 있게 2골을 따라붙으며 2-2로 비겼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다시 한번 팬들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맨유전을 포함한 메이슨 감독 대행의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다.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결국 유럽대항전 티켓을 받을 수 없는 8위까지 떨어졌다.

6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는커녕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도 힘겨운 상황이다. 1경기를 남겨둔 토트넘이 따라잡을 수 있는 팀은 6위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과 7위 아스톤 빌라다. 두 팀은 승점 1점 차로 나란히 앞서 있으며,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이튼은 빌라와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결국 토트넘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브라이튼이 2패를 거둔 뒤, 빌라와 비기길 바라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상대인 리즈에 승리한다면, UEL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오히려 순위가 떨어졌다.
▲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오히려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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