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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캡틴 이승원, 12.32km 뛰기도 가장 많이 뛰었다

작성일: 2023.05.23 07:3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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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프랑스와 U-20 월드컵 1차전에서 이승원이 선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23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프랑스와 U-20 월드컵 1차전에서 이승원이 선제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23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프랑스와 U-20 월드컵 1차전에서 이승원이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 23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프랑스와 U-20 월드컵 1차전에서 이승원이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프랑스 뒷공간을 공략하는 것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김은중호 캡틴 이승원(강원FC)이 분석한대로 프랑스를 제압했다.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선 이승원은 프랑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4년 전 U-20 월드컵 준우승의 신화를 이어갈 김은중호가 강호 프랑스를 제압하며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프랑스를 제압하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이승원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이승원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9분 이영준(김천상무)의 헤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승원은 김은중호의 주축 미드필더다. 이 연령대에서만 14경기를 소화하고 5골을 기록했다. 주장까지 맡아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프랑스와 첫 경기에서도 이승원의 장점이 잘 드러났다. 수비에 집중하는 전술에 따라 차분하게 움직이면서도 공격 기회가 났을 때는 빌드업 과정에서 연결고리는 물론 쏜살같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적극성도 발휘했다. 

이승원은 프랑스전을 앞두고 뒷공간 공략을 키포인트로 삼았다. 자신의 분석대로 허리를 든든하게 책임지던 그는 전반 22분 역습 상황을 직접 마무리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상대 코너킥을 가로채고 속공 기회를 얻자 공격 진영으로 재빨리 내달렸다.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능력도 발군이었다. 

▲ 23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한국과 프랑스의 U-20 월드컵 1차전에서 이승원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AFP
▲ 23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열린 한국과 프랑스의 U-20 월드컵 1차전에서 이승원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AFP

왕성한 활동량까지 자랑했다. FIFA가 경기 후 공개한 주요 지표에서 이승원은 12.32km로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로 분석됐다. 공격을 책임지는 것뿐 아니라 그라운드 전역을 오가며 수비까지 고른 활약을 펼쳤기에 가능한 수치다. 

이승원은 월드컵 무대를 소중한 기회로 생각한다. 경기 전 "선수단 전체가 처음 경험하는 월드컵이다. 앞으로 몇 번이나 더 경험할지 모르는 소중한 기회"라며 "해외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고 부딪히며 경험을 쌓고 싶다.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대회를 잘 치렀으면 한다"라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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