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강승윤. 제공|MBC
▲ 위너 강승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위너 강승윤(29)이 군대에 간다.

2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강승윤은 6월 20일 입대한다. 신병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배치 후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강승윤은 위너의 리더이자 막내다. 이미 병역 의무를 마친 김진우, 이승훈과 현재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에 이어 팀 내에서 마지막으로 군대에 간다. 

위너는 강승윤의 입대로 막바지 '군백기(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이어간다. 강승윤은 지난해 '홀리데이'를 발표하며 "위너의 2막을 여는 시작점"이라고 군백기의 긍정적인 의미를 강조하며 "1박에서는 네 명이 함께 열심히 걸어왔다면 이제는 한 길이 네 갈래로 펼쳐졌다. 네 가지 갈림길이 다시 뭉치면서 좀 더 넓어지는 그런 모습을 상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강승윤은 엠넷 '슈퍼스타K2' 톱4 출신으로,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했다. 이후 2013년 '비가 온다'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같은 해 서바이벌 '윈: 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이듬해 정규 1집 '2014 S/S'를 발표하고 위너로 정식 데뷔했다. 

강렬함과 청량함을 오가는 뛰어난 보컬 능력은 물론, '리얼리 리얼리', '아일랜드', '에브리데이', '러브미 러브미', '밀리언즈', '아 예', '소소' 등 수많은 위너의 히트곡을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서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도 인정받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카이로스', '보이스 시즌4', '드라마 스페셜-팬티의 계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최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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