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승리+FA컵 8강 진출에도…김병수 감독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무실점 승리에도 100% 만족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대구FC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자 수원은 8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감독은 “전반전에 차분하게 경기를 잘 운영했다. 원하는 타이밍에 득점도 나왔다.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패스를 하려는 의지가 좋았다. 이기고 있을 때 지키려는 자세도 좋았다. 좋은 상황에서 역습이 있어야 했다. 그 부분은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날 수원은 어린 선수 위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김주찬은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손호준은 휴식을 취한 이기제의 공백을 메웠다. 이규석은 전반전 동안 무실점을 책임진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김병수 감독은 “규석이는 얼이 빠졌더라. 전반전 끝나고 자기의 역량이 다된 것 같아 빼줬다. 김주찬은 기술이 있는 선수다. 볼 키핑도 가능하다. 미래가 기대된다. 손호준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계기를 통해 떨어진 자신감이 올라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리그에서 반등도 다짐했다. 수원은 K리그1 1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8로 최하위다. 김병수 감독은 “이기면 분위기가 좋아진다. 하지만 리그 순위가 썩 좋지는 않다. 염려는 되지만, 오늘처럼 좋은 모습 보이면 중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예측했다.
앞으로도 젊은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 김병수 감독은 “당연히 있다. 경기 전 미팅에서도 얘기했다. 오늘 테스트 경기가 아니었다. 로테이션은 맞다. 선한 경쟁력이 필요하다. 전보다 레벨을 높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선제골에는 짧은 답변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보경이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롱패스가 정확히 전달되며 대구의 수비진을 허물었다. 김주찬은 김보경의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간결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김병수 감독은 득점 상황에 대해 “연습했다고 볼 수 있죠”라고 짧게 되물으며 미소지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