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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맨유에 오시멘 몸값 최종 통보 "2300억 주면 이적 허락"

작성일: 2023.05.25 12:2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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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빅터 오시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 빅터 오시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는 이적료를 얘기했다. 사실상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빅터 오시멘 이적료를 최종 통보했다. 오시멘을 영입하고 싶으면 1억 4,0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를 달라고 말했다. 김민재와 계약한 후 오시멘까지 영입하려는 맨유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해 말부터 김민재, 오시멘 동시 영입을 노렸다. 나폴리로선 불편했다. 두 선수는 팀 공수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김민재 이적은 현실적으로 막기 힘들다. 7월 초 방출 조항이 발동되면 4,0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다.

▲ 이번 시즌 오시멘이 잠재력을 깨고 나왔다.
▲ 이번 시즌 오시멘이 잠재력을 깨고 나왔다.

오시멘은 다르다. 방출 조항이 없고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김민재와 달리 결정권을 나폴리가 쥐고 있다.

이번 시즌 오시멘은 23골로 세리에A 득점 1위에 올랐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1998년생으로 지금보다 더 성장할 여지도 남아 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친 후 줄곧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했다. 해리 케인과 오시멘을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데, 나폴리의 요구액이 상상 이상으로 높아 고심이 깊어졌다.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35억 원)를 원한다. 누가 됐든 맨유가 선호하는 공격수를 데려오기 위해선 상당한 액수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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