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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즐라탄 vs 부폰'보다 돋보였던 伊 에델 '극장 골'

작성일: 2016.06.18 00:1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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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공격수 에델(왼쪽)이 스웨덴과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이탈리아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드 무니시팔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 조별 리그 E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에서 후반 43분에 터진 에델(인터 밀란)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14일 벨기에를 2-0으로 꺾은 이탈리아는 조별 리그 전적 2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웨덴은 1무 1패(승점1)로 벼랑 끝에 몰렸다. 스웨덴은 조별 리그 3차전서 벨기에와 맞붙는다. 

스웨덴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PSG)와 이탈리아의 명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으나 인상적인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스웨덴의 에릭 함센 감독은 교체 카드로 변화를 모색했다. 먼저 이탈리아가 후반 14분 자자(유벤투스), 후반 28분 티아고 모타(PSG)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스웨덴은 후반 33분 지미 두르마즈(올림피아코스)와 오스카 레비츠키(말뫼)를 동시에 내보냈다. 

후반 막판 경기가 가열됐다. 웃은 팀은 이탈리아였다. 후반 43분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 지역에서 볼을 받은 에델은 빠른 드리블로 스웨덴 수비를 하나 둘 제쳤다. 이어진 강력한 오른발 슛이 스웨덴의 왼쪽 상단 골네트로 빨려 들어갔다. '원더 골'이었다. 12년 전인 유로 2004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던 이브라히모비치와 부폰의 사연이 특별한 관심을 끌었으나 둘의 재대결보다는 경기 막판 승패를 가른 에델의 '원더 골'의 인상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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