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BO 지배하는 특급 외인은 마음도 특급…커피 30잔+샌드위치 60개 푸짐하게 쐈다

작성일: 2023.05.25 18:20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NC 페디가 전달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이준호(왼쪽)와 최성영. ⓒNC 다이노스
▲ NC 페디가 전달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이준호(왼쪽)와 최성영.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4월 MVP라는 특별한 행복을 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동료들을 생각하는 마음도 에이스 그 자체다. NC의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30)가 선수단에 크게 한 턱을 쐈다.

페디는 NC 구단이 제정하는 4월 MVP에 선정됐다. NC는 2019년 전지훈련부터 선수단과 현장 직원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월간 MVP를 뽑고 있다. 4월 MVP 투표는 지난 2일 경기 전에 실시됐고 총 6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페디는 총 48표로 77%의 득표율을 보이며 투수 부문 4월 MVP에 이름을 올렸다. 야수에서는 천재환이 23표(득표율 3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페디의 4월은 황홀했다. 6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0.47로 KBO 리그 4월 다승 공동 1위(4승), 평균자책점 1위(0.47), 탈삼진 2위(48개), WHIP 3위(0.89)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당시 페디는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받은 상 중에서 가장 뜻깊다"라면서 "나의 4월은 나만의 것이 아닌 팀원들과 함께한 4월이다. 팀원들 덕분에 4월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 또한 국제업무팀 매니저들의 도움으로 KBO리그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인사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동료들에게 말로만 고맙다고 하지 않았다. 페디는 2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30잔을 돌렸고 경기 후에 섭취할 수 있는 샌드위치 60개 역시 준비해둔 상태다.

페디는 "4월 MVP라는 특별한 행복을 준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라면서 "앞으로도 팀원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나 역시도 팀의 승리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페디는 5월에도 특급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7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하면서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2위에 랭크된 리그 최정상급 투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