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150km 무실점 완벽 부활' 롯데 11득점 화력쇼에 사직벌 열광 [사직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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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이번에도 낙동강 더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무결점 호투로 부활을 알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1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김민석(중견수)-안권수(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1루수)-한동희(3루수)-노진혁(유격수)-고승민(우익수)-정보근(포수)-박승욱(2루수)과 더불어 선발투수 박세웅으로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이에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박세혁(포수)-서호철(3루수)-김주원(유격수)-도태훈(1루수)과 선발투수 이용준을 내세웠다.
롯데는 1회말부터 득점 사냥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민석이 볼넷을 골랐고 안권수가 중전 안타를 날렸다. 전준우의 타구는 2루수 앞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로 이어졌고 그 사이 3루주자 김민석이 득점하면서 롯데가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어 안치홍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롯데가 2-0 리드를 가져갔다.
롯데는 2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우전 2루타를 쳤고 정보근의 투수 희생번트에 이어 박승욱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3루 찬스를 가져온 롯데는 김민석의 타석 때 더블스틸을 성공하면서 3루주자 고승민이 득점, 3-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은 바로 롯데의 3회말 공격이었다. 롯데는 3회에만 대거 5득점을 올리면서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안치홍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와 한동희의 좌전 안타, 그리고 노진혁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고승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고 정보근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점, 박승욱의 2루수 땅볼로 1점, 김민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씩 추가하면서 8-0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롯데는 이에 그치지 않고 5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보탰다. 노진혁의 좌월 2루타가 터졌고 정보근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 때 우익수 박건우의 송구를 받으려던 유격수 김주원이 포구 실책을 저지른 사이에 2루주자 노진혁이 3루를 밟고 홈플레이트까지 질주,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에 롯데는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임지민의 폭투로 3루주자 박승욱이 득점한데 이어 2사 만루 찬스에서 국해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1 리드를 가져갔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7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맞고 삼진 8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찍으면서 완벽하게 부활을 알렸다.
7회까지 박세웅의 호투에 가로 막혔던 NC는 8회초 도태훈의 우전 2루타에 이어 손아섭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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