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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에 빠진 바르사 “합류 1년 만에 이적 요청이라니…”

작성일: 2023.05.26 04: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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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쥘 쿤데가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했다.
▲ 쥘 쿤데가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요청했다.
▲ 쿤데가 여름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를 떠날까.
▲ 쿤데가 여름 이적시장에 바르셀로나를 떠날까.
▲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 쿤데.
▲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 쿤데.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도 예상치 못한 이적 요청이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25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쥘 쿤데(23)의 갑작스러운 이적 요청에 놀랐다. 그가 첫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쿤데는 지난해 7월 세비야를 떠나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80억 원)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선수 의지가 강했다. 쿤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행이 유력했지만,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 입단을 택했다.

바르셀로나 합류 후 쿤데는 포지션 변경을 겪었다. 세비야에서 주로 센터백을 봤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오른쪽 수비로 나섰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7)과 로날드 아라우호(24)가 주전 중앙 수비수로 기용됐다. 쿤데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핵심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 스페인 라리가 정상에 오른 바르셀로나. 쿤데와 우스만 뎀벨레.
▲ 스페인 라리가 정상에 오른 바르셀로나. 쿤데와 우스만 뎀벨레.
▲ 로날드 아라우호와 쿤데.
▲ 로날드 아라우호와 쿤데.

 

경기력은 좋았지만, 선수 본인이 만족을 못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쿤데는 센터백으로 뛰길 강력히 원한다. 불만은 이적 요청까지 이어졌다. 쿤데는 합류 1년이 채 안 돼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구단에 알렸다.

‘90mi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수뇌부도 쿤데의 결정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테우 알레마니 최고 경영자(CEO)는 “내부적으로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이적 가능성도 시사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쿤데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 구단은 쿤데의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높은 이적료 제의가 오면 흔들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체 선수들도 떠올랐다. ‘90min’은 “바르셀로나는 선수 영입을 위해 팀 핵심 몇 명을 매각 해야할 수도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벵자맹 파바르(27)와 요주아 키미히(28)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쿤데를 이적 과정에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땐 좋았는데'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활짝 웃고 있는 쥘 쿤데.
▲ '이땐 좋았는데' 바르셀로나 입단식에서 활짝 웃고 있는 쥘 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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