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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침묵' 이대호, SEA은 BOS과 시즌 첫 대결 승리

작성일: 2016.06.18 11: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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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침묵했다. 직전 경기서 2안타, 3타점을 수확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이대호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탬파베이전에서 멀티히트를 수확했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8에서 0.288(118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보스턴에 8-4로 이겼다.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보스턴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7구째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엘리아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타구에 힘이 실리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7-2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불펜 투수 히스 헴브리의 5구째를 노렸으나 방망이가 헛돌았다. 볼카운트 2-2에서 헴브리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시애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와쿠마 히사시가 7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와쿠마는 시즌 6승째(5패)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종전 4.10에서 4.20으로 조금 올랐다. 이어 등판한 데이비드 롤린스(1⅓이닝)-스티브 시섹(⅔이닝)은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묶으며 시애틀의 4점 차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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