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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2016] 콜롬비아, 승부차기 끝에 페루 꺾고 4강 진출

작성일: 2016.06.18 11:1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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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콜롬비아가 승부차기 끝에 페루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페루와 8강전에서 전, 후반 90분 0-0을 기록했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콜롬비아는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단판 대결인 만큼 두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수비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2분 바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세 명을 제치며 슈팅을 날렸다. 공은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약 15m 정도를 돌파했다. 로드리게스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를 지나갔지만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전반전은 답답한 경기 흐름이 계속됐다. 수비를 탄탄히 하며 역습을 노린 페루는 전반 단 한 차례의 슈팅만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4번의 슛을 날렸다.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경기 양상이 지속됐다. 콜롬비아는 후반 9분 바카가 감각적인 헤딩슛을 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칠레는 후반 25분 빌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프리킥을 얻어 냈다. 키커로 나선 플로레스의 슛은 수비벽에 맞고 나왔고 타피아가 또다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콜롬비아는 후반 30분 다이노 모레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페루는 후반 32분 플로레스를 빼고 루이디아스를 투입하며 결승 골을 노렸으나 결실을 맺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는 8강전과 4강전에서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다.

콜롬비아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로드리게스가 낮고 빠르게 슈팅을 하며 먼저 골을 넣었다. 페루는 루이디아스가 강력한 슛을 성공했다. 두 팀은 두 번째 키커가 모두 골을 넣었고 콜롬비아는 세 번째로 나선 모레노가 성공했다. 그러나 페루는 세 번째 키커인 트라우코의 슛을 콜롬비아 골키퍼가 막아 냈다. 콜롬비아는 네 번째 키커가 골을 성공했고 페루는 쿠에바가 실축을 하며 4-2로 콜롬비아가 승리했다.
 
콜롬비아는 멕시코-칠레 전 승자와 4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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