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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2016] ‘3번 연속 0-0’ 콜롬비아-페루, 질긴 인연

작성일: 2016.06.18 11:2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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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내내 치열한 몸싸움을 펼친 콜롬비아와 페루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최근 3번의 코파아메리카에서 만난 콜롬비아와 페루의 인연은 질겼다. 두 팀은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0-0 경기를 펼쳤다. 

콜롬비아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페루와 8강전에서 전, 후반 90분 0-0을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2011년 코파아메리카 8강에서 콜롬비아와 페루는 경기를 펼쳤다. 당시 두 팀은 0-0으로 연장전에 들어갔고 페루가 2골을 터뜨리며 4강에 진출했다. 2015년 코파아메리카 조별 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한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페루는 두 대회에서 모두 3위를 차지했다. 

콜롬비아와 페루는 또다시 만난 이번 대회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페루는 골문을 굳게 닫았고 콜롬비아의 공격은 골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두 팀은 거친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를 위축되게 만들었다. 경기 내내 그라운드에서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았고 흘려보내는 시간이 상당했다.  

2011년 코파아메리카 8강전에서 페루에 지며 탈락한 콜롬비아는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당시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에는 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가 승리로 이어졌다. 만나기만 하면 끈질긴 경기를 펼치는 두 팀은 새로운 라이벌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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