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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이용 의혹…슬롯 2026년까지 재계약

작성일: 2023.05.26 22: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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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네 슬롯 감독이 2026년까지 페예노르트를 지휘한다. ⓒ페예노르트 홈페이지
▲ 아르네 슬롯 감독이 2026년까지 페예노르트를 지휘한다. ⓒ페예노르트 홈페이지
▲ 페예노르트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 ⓒ연합뉴스/REUTERS/EPA
▲ 페예노르트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 ⓒ연합뉴스/REUTERS/EPA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던 아르네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에 잔류한다.

페예노르트는 26일(한국시간) 슬롯 감독과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슬롯 감독은 "나는 아직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는 페예노르트와 함께 멋진 시즌을 보냈다. 그동안 쏟아부은 모든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나는 계속 발전하고 싶다. 여름이 지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험이 기다리고 있으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로테르담에서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남아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슬롯 감독은 감독 첫해였던 2019-20시즌 AZ알크마르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승점은 56점으로 아약스와 같았는데 득실 차에서 밀렸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단축되지 않았다면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알크마르에서 승승장구하던 슬롯 감독은 2020년 12월 페예노르트와 비밀 협상을 벌였던 사실이 적발되면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페예노르트와 계약하면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21-22시즌부터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았고, 부임 첫해부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리그에선 전 시즌 5위였던 팀을 3위로 끌어올렸다.

▲ 지난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우승을 확정짓고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연합뉴스/EPA
▲ 지난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우승을 확정짓고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연합뉴스/EPA
▲ 우승 퍼레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르네 슬롯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우승 퍼레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아르네 슬롯 감독. ⓒ연합뉴스/로이터
▲ 우승 퍼레이드에서 슬롯 감독과 함께 기뻐하는 페예노르트 선수단. ⓒ연합뉴스/EPA
▲ 우승 퍼레이드에서 슬롯 감독과 함께 기뻐하는 페예노르트 선수단. ⓒ연합뉴스/EPA

이어 이번 시즌 아약스를 제치고 6년 만에 에레디비지 우승을 확정지었다. 33경기를 치르는 동안 25승 7무를 거뒀고 단 한 번 졌을 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슬롯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어 잉글랜드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다.

토트넘이 슬롯 감독을 원하고 슬롯 감독 역시 토트넘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약이 확실시됐으나 보상금 문제로 무산됐다.

슬롯 감독은 25일 구단과 회의를 마친 뒤 언론 인터뷰에서 "나를 향한 관심과 많은 소문을 들었다. "감사하지만, 내 소원은 페예노르트에 남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룬 것들을 계속하고 싶다. 토트넘과 대화는 없었다. 오직 페예노르트와 계약 연장만 생각했다. 페예노르트와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슬롯 감독을 영입하는 조건에 대해 페예노르트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관심을 발전시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슬롯 감독 사이에 접촉이 없었다는 정보도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와 재계약 조건을 올리기 위해 토트넘을 이용했다는 의혹조 제기됐다. 스카이스포츠는 "레비 회장은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에서 개선된 계약을 위해 자신을 향한 관심을 사용했다고 느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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