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뉴캐슬, 황희찬 찍었다…애스턴빌라·로마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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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31)이 뛸 수 없는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에 황희찬(27)이 나설까.
영국 더선 앨런 닉슨 기자는 26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 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애스턴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지난 23일 레스터시티와 0-0으로 비기고 승점을 70점으로 쌓아 상위 4위를 확보하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정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2002-03시즌 21년 만이다. 2000년대 이후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고 중위권을 전전하던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인수로 다른 팀이 됐다. 뉴캐슬 새 구단주가 된 빈 살만의 추정 자산은 3200억 파운드(약 517조 원)로 맨체스터시티를 갖고 있는 만수르 구단주 233억 파운드(약 31조 원)의 10배가 넘는다. 빈 살만 구단주는 "장기적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4개 대회를 치르게 되면서 선수단 대폭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스쿼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가 보냈던 이적시장 중 가장 어려울 것이다. 선택해야 하는 선수 풀이 매우 작기 때문"이라며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우선 순위인가라는 물음엔 "이상적으로는 모든 경험을 원하지만 모든 박스를 체크하진 않는다. 선수의 강점을 먼저 살피겠다. 특정 경험이 있으면 더 좋다"고 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RB를 떠나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었고 프리미어리그 62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울버햄턴에선 찾기 어려운 챔피언스리그 경험자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9경기에 출전했다. 2019-20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는 6경기에서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영국 HITC는 "울버햄턴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때문에 올 여름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며 "황희찬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황희찬은 지난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려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최근 9경기에서 3골로 울버햄턴과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닉슨 기자는 또 애스턴빌라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AS로마도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스턴빌라는 현재 7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으며, AS로마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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