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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162승! 통산 다승 단독 2위로…KIA, LG에 6-3 역전극

작성일: 2023.05.27 17: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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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KIA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KIA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KIA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 양현종이 팀의 연패를 끊고 162승으로 통산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했다. KIA는 2연패를 끝내고 20승 21패 승률 0.488이 됐다. 

팀과 KBO리그 역사에 의미 있는 승리이기도 했다. 양현종에게 통산 162승을 안기는 승리였다. 양현종은 정민철 해설위원(전 한화)을 넘고 KBO리그 통산 다승 단독 2위가 됐다. 

▷27일 경기 포함 양현종 주요 누적 기록
- 162승 다승 단독 2위(1위 송진우 210승)
- 2212⅓이닝 3위(1위 송진우 3003이닝, 2위 정민철 2394⅔이닝)
- 1861탈삼진 2위(1위 송진우 2048개)

양현종은 1-0으로 앞서던 2회 2사 후 연속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그러나 3회부터는 추가점을 빼앗기지 않았다. 타선이 4회 역전에 이어 5회와 6회 꾸준히 추가점을 뽑으면서 경기 분위기가 KIA로 넘어왔다. 

양현종은 7회 2사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 동안은 안타를 단 1개만 내줄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양현종이 7회 주자 2명을 두고 내려갔지만 두 번째 투수 최지민이 2사 만루에서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양현종의 승리 요건이 완성됐다. 최지민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9회 나온 정해영이 만루를 극복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 KIA 이창진 ⓒ KIA 타이거즈
▲ KIA 이창진 ⓒ KIA 타이거즈

4회 공격에서는 대타가 적중했다. KIA는 4회 선두타자 최형우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황대인이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변우혁의 타구가 우익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여기서 대타 이창진이 나와 경기를 뒤집었다. 이창진은 2타점 2루타로 2루 주자 김선빈에 이어 1루 주자 변우혁까지 불러들였다. 

KIA는 5회 김선빈의 적시 2루타, 6회 박찬호의 중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경기를 뒤집은 대타 이창진은 6회 선두타자 볼넷 출루로 추가점의 발판까지 됐다. 

LG는 선발 김윤식이 4⅓이닝 만에 안타 7개를 맞고 5실점하면서 역전패했다. 타선은 2회를 제외하면 양현종을 공략하지 못했다. 29승 1무 16패 승률 0.644가 됐다. 1.0경기 차 2위 SSG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LG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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