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우희. 제공| tvN '이로운 사기'
▲ 천우희. 제공| tvN '이로운 사기'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천우희의 극과 극 매력이 예고됐다. 

29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는 하룻밤 사이 카지노를 마비시킬 혼란을 몰고 오는 천재 사기꾼 이로움으로 변신한 천우희의 스틸을 공개했다. 

천우희는 극 중에서 공감 불능 천재 사기꾼 이로움으로 첫 등장부터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로움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두각을 드러낸 일명 '서프라이즈 소녀'로, '암기 천재'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천재였지만 현재는 존속 살인죄로 복역 중인 수감자일 뿐이다. 

세상은 이제 이로움을 '암기 천재' 대신 부모를 살해한 '사이코패스'로 손가락질하고 있다. 극과 극에 있는 두 수식어 사이 그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로움의 상반된 분위기가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교도소 감방 안 죄수복을 입은 이로움의 티 없이 말간 얼굴은 그가 누군가를 해했으리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모두가 잠든 시간, 빨대를 쥐고 옆자리 수감자의 눈을 고요하게 내려다보는 이로움에게선 왠지 모를 위험한 기운이 감지된다.

이어 교도소를 벗어나 카지노에 등장한 이로움의 180도 달라진 자태가 눈길을 멈추게 한다. 매혹적인 비주얼과 능수능란한 갬블러처럼 테이블을 다루는 태도까지 더해진 이로움의 변신이 누구든 한 번쯤 돌아볼 수밖에 없게 하는 것.

'천재 사기꾼' 이로움의 진가가 스틸에서부터 느껴지는 가운데, 그가 카지노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린다.

'이로운 사기'는 29일 이날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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