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온다
▲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온다
▲ 첼시를 구원할 사령탑으로 포체티노를 낙점한 보엘리 구단주
▲ 첼시를 구원할 사령탑으로 포체티노를 낙점한 보엘리 구단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 아르헨티나) 감독이 2023-24시즌부터 첼시를 지도한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2년 임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하면서 7월1일부터 사령탑 역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와 폴 윈스탠리는 "포체티노 감독의 경험과 리더십 자질이 앞으로 첼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여러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낸 감독이다. 그의 정신 및 전술적인 면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12위에 머물며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뒤 남은 일정을 프랭크 램파드에게 임시 감독을 맡겼으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 포체티노 감독이 이제 토트넘과 경쟁한다
▲ 포체티노 감독이 이제 토트넘과 경쟁한다
▲ 다음 시즌에는 적으로 만나는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 다음 시즌에는 적으로 만나는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

새로운 사령탑을 찾던 첼시가 결정을 굳혔다. 사우샘프턴과 토트넘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파리 생제르맹에서 세계적인 스타들을 다뤄본 포체티노 감독을 낙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빅6 대열에 올려놓은 지도자로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달성했다.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이 분위기를 반전해주길 바란다. 구단은 "포체티노 감독은 활기차고 눈길을 끄는 스타일의 지도자다.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움을 줘 명성을 쌓았다"며 "뛰어난 실적을 가진 세계적인 감독인 포체티노가 하루빨리 이끌어주길 고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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