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탑. 출처|탑 인스타그램
▲ 빅뱅 탑. 출처|탑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솔로 컴백을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탑은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악 작업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STILL MAKING MY ALBUMS"(아직 내 앨범을 만드는 중)라는 글귀를 적었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탑의 솔로 컴백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탑은 과거 네티즌과 SNS에서 설전을 벌이다 은퇴를 시사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의경으로 복무하던 중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의경 직위가 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이 "자숙이나 해라 복귀 생각 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기자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아울러 최근 탑은 가수 활동과 거리가 먼 행보들을 보여왔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탑은 와인 사업 진출을 알렸다. 이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참여 소식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탑이 연내 솔로 앨범을 낸다면 2013년 11월 발표한 '둠 다다'(DOOM DADA) 이후 약 10년 만의 신보를 발표하게 된다. 늘 예상치 못한 행보를 이어온 탑이 정말 가수로 다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