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손목 ‘부상‘ 보가츠...美매체 “수비는 괜찮은데, 타격은 기대 이하”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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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가두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겨울 11년 2억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보가츠도 피해갈 수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가 수비는 물론 공격까지 첨병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보가츠는 손목 부상 여파로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보가츠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손목 주사 치료를 받아왔다. 문제는 커리어 내내 그가 손목 부상을 떨쳐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통증 여파는 경기력까지 영향을 끼쳤다. 최근에는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 시즌 보가츠는 52경기 7홈런 타율 0.253(194타수 49안타) 장타율 0.392 OPS(출루율+장타율) 0.742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50경기 15홈런 타율 0.307 장타율 0.456 OPS 9.833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표다.
‘디 애슬레틱’은 ‘보가츠는 왼쪽 손목에 주사를 맞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5월 들어 손목 통증이 재발했다. 보가츠는 여전히 리그 정상급 수비를 선보이고 있지만, 타격은 아니다. A급 스윙이 없었다’며 보가츠의 미미한 존재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보가츠를 비롯해 타선이 침묵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24승 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스프링캠프 때만 하더라도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이번에는 신흥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LA 다저스를 뛰어넘을 것이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그래서 더 보가츠의 부진이 주목받는다. 이적생인데다 대형 계약을 체결한 탓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5월에는 87타수 22안타 타율 0.184 출루율 0.276 장타율 0.253으로 더 부진하다. 보가츠가 침묵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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