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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와 신뢰 되찾은 센가-기쿠치, 나란히 4경기 만에 선발승 '합창'

작성일: 2023.05.31 10:4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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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 잡고 포효하는 센가 고다이.
▲ 삼진 잡고 포효하는 센가 고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일본인 투수 2명이 나란히 4경기 만에 선발승을 수확했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는 31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팀이 2-0 승리하면서 센가는 시즌 5승째를 달성했다.

센가는 이날 2회 1사 후 코디 클레멘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사사구도 없는 완벽투를 보여줬다. 센가의 무실점 경기는 지난 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6이닝 무실점) 이후 처음이다.

콜로라도전 당시 시즌 4승째를 거뒀던 센가는 이후 3경기에서 16이닝 9실점을 기록, 승 없이 2패만 안고 있었다. 센가는 이날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다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메츠의 신뢰를 되찾았다. 

기쿠치 유세이(토론토 블루제이스)도 같은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5사사구 2실점을 기록, 팀의 7-2 완승으로 지난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6승 도전에 성공했다. 

▲ 기쿠치 유세이
▲ 기쿠치 유세이

 

센가만큼의 호투는 아니지만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텼다는 게 의미있었다. 기쿠치는 최근 3경기에서 13⅔이닝 13실점(12자책점)으로 고전하면서 선발 2연패에 빠져 있었다. 기쿠치는 개막 5연승을 달리다 최근 주춤했다.

센가는 1회초 1사 1루에서 윌리엄 콜트레라스에게 우중월 투런포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으나 팀이 1회말 맷 채프먼의 동점 적시타, 윗 메리필드의 역전 2타점 2루타 등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알레한드로 커크가 3안타, 메리필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캐번 비지오가 각각 2안타로 활약하며 기쿠치에게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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