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UECL 이어 유럽 대항전 정상 노렸던 무리뉴의 ‘패배’…‘결승 100%’ 승률 깨졌다

작성일: 2023.06.01 10:22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우승을 놓친 무리뉴 감독.
▲ 우승을 놓친 무리뉴 감독.
▲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무리뉴 감독.
▲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무리뉴 감독.
▲ UEL 우승을 코앞에서 놓친 무리뉴.
▲ 대기심에게 항의하는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우승 청부사’ 조세 무리뉴 감독의 무패 기록이 깨졌다.

AS로마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세비야에 졌다.

무리뉴 감독 체제의 로마는 2년 연속 유럽 대항전 우승을 노렸다. 2021-22시즌 로마는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컵을 들었다. UECL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여한 UEL에서도 결승행까지 성공하며 승승장구했지만, 대회 강호로 통하는 세비야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우승 청부사 무리뉴 감독은 결승전의 사나이로 통했다. FC포르투 시절 UE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인터밀란에서는 UCL을 비롯해 세 개 대회 우승(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동안 우승이 없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2016-17시즌 UEL 트로피를 안긴 바 있다. 유럽 대항전 결승에서 100% 승률을 자랑했다.

하지만 세비야전은 달랐다. 승부차기(1-1, PSO 1-4) 끝에 패하며 무리뉴 감독의 무패 기록이 깨졌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승기를 잡았다. 로마는 파올로 디발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 7번째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
▲ 7번째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
▲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세비야.
▲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른 세비야.

 

후반전 실점이 뼈아팠다. 로마는 세비야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는 듯했지만, 지안루카 만치니가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석연찮은 판정도 있었다. 후반 35분 로마가 크로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세비야 선수의 손에 맞았으나, 핸드볼 파울이 인정되지 않았다. 로마 벤치에서 격렬한 항의가 있었지만, 돌아오는 건 옐로카드뿐이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두 팀은 기회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부정확한 슈팅만 이어졌다. 교체 카드로 승부수를 띄워도 별수 없었다. 승부차기에서 우승팀이 갈리게 됐다.

골키퍼가 승부를 갈랐다. 세비야 수문장 야신 부누는 로마 2, 3번 키커의 슈팅을 막았다. 로마의 후이 파트리시우는 세비야 4번 키커의 슈팅을 막는 듯했지만, VAR 끝에 리테이크가 선언됐다. 세비야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승부차기를 성공하며 로마를 꺾고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2년 연속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노렸던 무리뉴 감독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 2년 연속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노렸던 무리뉴 감독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