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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보내기 위해 165억 지불…맨유, 결심 끝났다

작성일: 2023.06.01 14:2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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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주전 수비수로서 경쟁력을 잃었다.
▲ 해리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주전 수비수로서 경쟁력을 잃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내보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와 작별한다. 계약이 끝나기 전에 보내는 것이기에 막대한 위약금을 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올 여름 매과이어를 방출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65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는 매과이어에게 주어지는 보상금이다. 3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이 매과이어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뛸 마지막 기회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2019년 맨유와 6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맨유가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레스터 시티에 낸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 버질 반 다이크의 7,500만 파운드를 깬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맨유는 매과이어에게 주장 완장까지 맡기며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어이없는 실수 등으로 안정감이 크게 떨어졌다.

이번 시즌엔 주전에서도 완전히 밀렸다. 맨유가 올 시즌 치른 총 61경기 중 선발로 나온 건 16번.

▲ 나가더라도 거액의 돈은 챙기게 됐다.
▲ 나가더라도 거액의 돈은 챙기게 됐다.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주전 중앙수비수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을 내세웠다. 백업으로도 매과이어보단 빅토르 린델로프, 루크 쇼를 선호했다. 그만큼 매과이어 수비가 불안했다.

맨유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려 한다. 사실상 매과이어에게 짐을 빼라는 메시지다.

매과이어는 맨유와 계약이 2년 남았다. 받는 주급이 19만 파운드(약 3억 1,200만 원)로 팀 내 고액 연봉자다.

위약금 1,000만 파운드가 적지 않지만, 맨유는 매과이어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 돈을 들여서라도 정리하려 한다.

'데일리 메일'은 "매과이어가 이적한다면 새로운 팀에서 지금 주급의 절반 정도밖에 받지 못할 것이다. 예상 몸값도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 가량으로 크게 떨어졌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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