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G 25이닝 4실점…'ERA 5.56→3.21' 그 시절 슈어저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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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리빙 레전드 맥스 슈어저(39·뉴욕 메츠)의 호투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슈어저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전까지 슈어저는 최근 3경기에서 18이닝 2실점 하며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4월 이물질 사용 논란으로 잠시 흔들리는 등 지난달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까지 5번의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1회,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진했지만, 서서히 반등하고 있다.
슈어저는 필라델피아전에서도 강력한 투구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이 나오는 등 잠시 흔들렸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첫 실점은 1회초였다. 1사 1,2루에서 상대 더블스틸이 나왔고,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실점해 0-1로 끌려갔다. 이후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2가 됐다.
잠시 흔들렸던 슈어저는 이후 감각을 되찾았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3회초 선두타자의 출루에도 병살타를 이끌어내는 등 깔끔한 투구를 이어갔다.
두 번째 위기는 4회초였다. 안타 2개를 맞아 2사 1,3루가 됐지만, 후속타자 코디 클리멘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이후 별다른 어려움 없이 호투를 이어가며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팀 타선은 슈어저가 활약하는 동안 힘을 냈다. 3회말 제프 맥닐의 1타점 적시타로 1-2로 추격을 시작한 뒤 4회말에는 마크 캐나의 2점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에는 마크 비엔토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4-2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슈어저는 7회까지 던지며 최종 성적 7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54에서 3.21로 내려갔다. 최근 등판한 4경기 모두 팀에 승리를 안겨주며 승리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슈어저 2023시즌 성적
9경기 5승2패 47⅔이닝 평균자책점 3.21 48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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