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루하시
▲ 후루하시
▲ 오현규와 후루하시
▲ 오현규와 후루하시
▲ 후루하시
▲ 후루하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후루하시 쿄고(28, 셀틱)를 노린다. 현재 오현규 팀 동료로 활약하고 있는데,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점 찍은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후루하시를 셀틱에서 영입하려고 한다.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많은 득점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장기적인 대체 선수로 후루하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후루하시 영입에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07억 원)에서 3000만 파운드(약 490억 원)를 지불하려고 한다. 후루하시는 2021년 비셀고베에서 셀틱으로 넘어가 완벽하게 적응했고 셀틱 주전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매체는 "후루하시는 토트넘 제안을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알렸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강 팀 중 하나다. 최근에는 겨울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오현규가 건너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하다. 오현규는 셀틱에서 선발과 교체로 나와 알토란 활약을 했고, 시즌 도중에 합류했음에도 꽤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 셀틱 스코틀랜드 컵 대회 우승
▲ 셀틱 스코틀랜드 컵 대회 우승
▲ 셀틱 우승
▲ 셀틱 우승

후루하시가 토트넘과 연결된 이유는 감독이다. 현재 토트넘은 차기 감독으로 셀틱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물망에 뒀다. 2022-23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뒤에 숱한 감독과 연결됐지만 합의까지 이르지 못했다. 페예노르트 아르네 슬롯 감독과 근접했지만, 위약금과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물거품이 됐다.

토트넘은 2021-22시즌에 콘테 감독 아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지만, 2022-23시즌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대적인 영입을 했음에도 팀 경기력이 떨어졌고, 콘테 감독 경질 뒤에 감독대행의 감독대행을 세워야만 했다. 흔들린 팀 분위기에 챔피언스리그는 고사하고, 유로파리그,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출전권도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 해리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상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적 불가'에 최소 1000억 원을 고수하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한 팀과 연이어 연결되고 있다. 현재 팀 상황을 봤을 때, 해리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낮다.

▲ 콘테 감독
▲ 콘테 감독
▲ 토트넘 선수단
▲ 토트넘 선수단

실제 '더 선'은 셀틱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을 때, 예상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데얀 클루셉스키 완전 영입을 알 수 없지만, '더 선'은 최전방에 손흥민, 후루하시, 클루셉스키 스리톱을 세웠다. 

허리에 변화는 없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합류했고 중용됐던, 올리버 스킵,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조합이 나설 것으로 점쳤다. 포백은 이탈리아에서 복귀할 우도지를 포함해 랑글레, 로메로, 포로였다. 골문은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이 유력한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벤 포스터가 낄 거로 전망했다. 

▲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
▲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