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인테르 밀란-나폴리 관심에 말 아낀 황인범 "기회 주어진다면 망설이지 않겠지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대전의 아들' 황인범(27, 올림피아코스)이 이적과 잔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인범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찾았다. 대전 출신으로 고향 팀에 대한 사랑을 시즌 종료 후 관전으로 보여줬다. 대전도 공로패를 안기며 예우했다.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감독이 무려 4명이나 교체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중용됐다. 리그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3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차 예선 출전권을 얻었다.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다만, 이적 가능성도 있다. 유럽 언론을 중심으로 황인범의 여러 행선지가 거론 중이다. 인테르 밀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브렌트포드(잉글랜드) 등이다.
황인범은 "이적 시장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렇지만, 한국 선수들이 특히 뜨겁더라"라며 1996년생 동기인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턴)은 물론 이강인(마요르카)의 이적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를 시작으로 루빈 카잔(러시아)으로 이적했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FC서울로 일시 임대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향했던 황인범이다. 공격 연계 능력이 뛰어나 다수 팀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이적하면서 아쉬운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았을 것이다"라며 "저는 늘 제가 발전할 수 있는 팀, 리그 상관없이 무엇인가 성장할 수 있고 저를 정말 원하는 팀이 있다면 국가에 상관 하지 않고 다녔다"라며 리그 수준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도전했음을 강조했다.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 빅리그를 가면 더 좋은 황인범이다. 그는 "국내 팬들은 한국 선수들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특정 리그가 몇 개 있지 않나. 그런 리그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망설이지 않고 달려갈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파란만장했던 시즌을 보냈던 황인범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이끌었고 올림피아코스는 UEL 조별리그 탈락과 리그 우승을 놓쳤다. 그는 "월드컵이 중간에 있었지만, 1년 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고 자부한다. 제가 어느 곳에 있더라도 많은 분이 응원을 해줬고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다. 늘 해왔던 것처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올림피아코스에도 성의를 보이고 싶다는 황인범이다. 그는 "구단에서도 저에게 정말 좋은 대우를 해줬다. '무조건 떠나고 싶다'라는 식의 태도는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며 신중하게 다음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