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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 한국 테니스의 미래 노호영-김장준, 프랑스오픈 주니어 1회전 탈락

작성일: 2023.06.05 17:3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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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호영이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주니어부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 노호영이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주니어부 남자 단식 1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 기대주 노호영(17, 오산GS)과 김장준(17, 오리온)이 나란히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랭킹 54위 노호영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주니어 세계랭킹 38위 레다 벤나니(모로코)에 1-2(6-1 3-6 3-6)로 역전패했다.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본선에 나서 2회전까지 올랐던 노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단식 본선 무대를 밟았다. 노호영은 개인 두 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출전에서 2회전 이상의 성적을 노렸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노호영은 상대보다 한층 나은 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1세트를 잡았지만, 강력한 수비로 무장한 상대에 고전하며 아쉽게 역전패했다.

경기를 마친 노호영은 "프랑스오픈을 준비하면서 클레이코트에서 훈련을 많이 했다. 다리 움직임에 부족함이 있었는데 보완할 수 있어서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지구력 훈련을 해서 긴 시간 경기를 해도 집중하고,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런 부분을 보강해 윔블던에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 김장준이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 김장준이 2023년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앞서 주니어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 나선 주니어 세계 랭킹 47위 김장준은 디노 프리주미치(크로아티아)에 0-2(1-6 2-6)로 완패했다.

처음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에 나선 김장준은 이미 성인 무대에서 활약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293위에 올라있는 프리주미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브에이스 4개를 터뜨리고 첫 번째 서브 포인트 득점 확률 9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프리주미치는 5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김장준은 "이런 경험을 해서 정말 좋았다. 자신감을 가지고 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대 백핸드가 묵직한 느낌이었다. 나도 백핸드를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란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고배를 마신 노호영과 김장준은 복식에서 설욕을 노린다. 노호영은 마쓰오카 하야토(일본)와, 김장준은 페르난도 카발로(아르헨티나)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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