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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뒤집기…홍명보 감독 “전북전 패배 후유증 털어냈다”

작성일: 2023.06.06 18: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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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마틴 아담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울산. ⓒ한국프로축구연맹
▲ 마틴 아담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울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지난 경기 패배 후유증을 털어냈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이유다.

울산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수원FC에 3-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13승 2무 2패 승점 41로 2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승점 12점 차로 따돌렸다. 수원FC는 5승 3무 9패 승점 18로 9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지난 전북 현대전 패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전반전 실점했었다. 딱 전반까지 패배 후유증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후반전에는 우리 플레이를 하자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득점하고 이겼다. 원위치로 돌아온 느낌이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K리그1 선두의 저력이 돋보였다. 울산은 전반전 윤빛가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이후 계속 수원FC를 몰아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25분이 돼서야 마틴 아담의 동점골이 나왔다.

종료 휘슬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몰아치던 울산이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43분 주민규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바코는 후반 종료 직전 울산에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 전체적인 반응이 늦는 느낌이었다. 운동장 분위기도 어수선했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간대였지만, 실점은 한 개밖에 하지 않았다. 후반전 회복 기회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 경기다”라고 말했다.

아타루에 대해서는 “부상이나 적응 문제도 있었다. 오늘 아타루 선수의 역할이 있을 거라 판단했다. 경기에 나서서 득점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 보여줬다”라고 알렸다.

은퇴 경기를 치른 박주호 “축하한다고 얘기해줬다. 선수 생활이 끝나고 더 높은 한 단계로 성장하길 바란다. 어떤 건지는 모르지만, 또 다른 일도 잘 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고생 많았다”라고 전했다.

계속된 실점에도 개의치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골을 넣으면 계속 넣는 수밖에 없다. 계속 보완해야 한다. 한 경기를 치른 뒤 A매치 휴식기다. 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반전 도중 홍명보 감독은 부심에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판정에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얘기 한 거다. 심판 결정에 대해 말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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