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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연장 접전 끝에 마이어 클래식 역전 우승

작성일: 2016.06.20 08:0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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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LPGA 마이어 클래식 우승 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김세영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세영(23, 미래에셋)이 마이어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 낸 김세영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동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됐다. 연장 첫 홀에서 김세영은 버디를 잡았고 시간다는 보기에 그치며 승패가 결정됐다.

김세영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는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타수를 줄여 나갔다. 5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8번 홀(파5)에서도 1타를 줄였다. 11번 홀(파5)과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했다. 시간다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연장전에 들어갔고 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세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6승을 합작했다. 한국계 선수들의 우승까지 더하면 11승이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단독 3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렉시 톰프슨(미국)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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