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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 김혜성 만루포 쾅!+안우진 9K 탈삼진쇼…키움, 8위 kt '0.5' 경기 차 추격

작성일: 2023.06.10 19:4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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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혜미 기자
▲ 김혜성이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만루 홈런을 터트린 김혜성과 7이닝 동안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안우진의 활약으로 kt 위즈와 주말 3연전 반격에 돌입했다.

키움은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4승1무34패를 기록하며 7위 kt와 경기 차를 ‘0.5’로 줄이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지명타자)-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유격수)-송성문(1루수)-이지영(포수)-임병욱(좌익수)-김휘집(3루수)-이형종(우익수), 선발 투수 안우진으로 나섰다.

반면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문상철(1루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이호연(2루수)-배정대(중견수)-안치영(우익수)-장준원(유격수), 선발 투수 이선우로 맞섰다.

▲ 김준완은 귀중한 볼넷을 얻어내며 김혜성에게 득점 기회를 이어줬다. ⓒ곽혜미 기자
▲ 김준완은 귀중한 볼넷을 얻어내며 김혜성에게 득점 기회를 이어줬다. ⓒ곽혜미 기자

키움은 경기 초반 빅이닝을 완성하며 일찌감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이선우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지영과 임병욱의 연속 안타가 터진 뒤 김휘집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이형종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분위기가 끊기는 듯했으나 김준완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0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는 김혜성이 이선우의 시속 134㎞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만루 홈런(시즌 3호)을 터트려 5-0으로 달아났다.

타선이 빅이닝을 만든 사이 선발 안우진이 완벽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4회말까지 단 2안타에 그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끌어갔다.

첫 실점은 5회말이었다. 안우진이 1사 후 안치영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후 장준원에게 좌측 펜스를 맞추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허용해 5-1로 따라잡혔다.

경기 후반 키움은 추가 실점했다. 8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의 타구를 외야수 임병욱이 놓쳤다. 미끄러지며 상대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황재균의 우익수 뜬공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문상철의 유격수 땅볼에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5-2가 됐다.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키움은 마무리 투수 임창민의 무결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 7이닝 9탈삼진 1실점. 완벽했던 안우진의 투구. ⓒ곽혜미 기자
▲ 7이닝 9탈삼진 1실점. 완벽했던 안우진의 투구. ⓒ곽혜미 기자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7이닝 5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1실점 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로 호투를 펼쳐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점 경기를 펼쳤고, 이지영은 3안타를 쳐내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kt는 선발 이선우가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 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호연은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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