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89억' 줄게"…4배 인상된 인금 제안에 "협상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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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주제 무리뉴(60)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로마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무리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 가능성에 대해 회담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 힐랄은 무리뉴 감독에게 좋은 계약 제안과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양측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2021년부터 로마의 감독을 맡고 있다. 계약이 1년 더 남았지만 올여름 로마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알 힐랄은 경험이 많은 감독이 클럽을 이끌기를 원한다. 무리뉴 감독을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꼽았다"라며 "다음 주 런던에서 무리뉴 감독과 알 힐랄의 구단주와 만남이 있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FC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을 이끌며 숱한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포르투와 인터밀란에서는 한 시즌 3개 대회 우승(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 역사를 썼다.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우승 본능은 살아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이끌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세비야에 패배하고 말았다.
무리뉴 감독은 한때 파리 생제르맹 사령탑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액의 연봉을 제안받을 예정이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받고 있는 현재 금액보다 4배 더 많은 연봉 2400만 파운드(약 389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도 알 힐랄의 새 사령탑 후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알 힐랄은 리오넬 메시를 노렸으나 영입에 실패했다. 대신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 힐랄은 2022-23시즌 챔피언 알 이티하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된 알 나스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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