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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2년 뒤 맨시티와 결별한다...'재계약은 X'

작성일: 2023.06.14 04: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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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이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이다. 2008년 1부 리그 데뷔 시즌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지휘봉을 잡았다. 곧바로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역사적인 트레블을 만든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라리가 2회 코파 델레이 1회, UCL 1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지휘봉을 잡았다. 3년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지만, UCL에서 실패를 맛봤다. 가장 큰 목표였던 ‘빅 이어(UCL 우승컵의 명칭)’를 들어 올리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함께 UCL에서 매번 실패했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함께 UCL에서 매번 실패했다.
▲ 하지만 결국 이번 시즌 맨시티에 UCL을 선물했다.
▲ 하지만 결국 이번 시즌 맨시티에 UCL을 선물했다.

2016년부터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번 시즌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4회, 잉글랜드 FA컵 1회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UCL에서의 실패가 계속됐다. 중요한 순간 무리한 전술 변화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첫 ‘빅 이어’를 갈망하던 팀이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신뢰를 보냈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은 신뢰에 보답했다. 2022-23시즌 UCL 우승을 달성했다. 트레블도 함께였다.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모든 이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별의 날이 결정됐다. 계약이 만료되는 2025년에 맨시티와 결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리라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스페인과 브라질 대표팀 등이 영입을 위해 물밑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년 맨시티와 결별한다.
▲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년 맨시티와 결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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