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가 6번까지 "컨디션 떨어졌다", 김재성 3번으로 "LG에 강해서" [SPO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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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는 삼성이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꺼냈다. 호세 피렐라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6번타순에 배치됐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피렐라를 6번, 김재성을 3번에 배치한 새로운 타순을 구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진만 감독은 "피렐라가 지금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상위 타순에서 흐름이 끊기는 면이 있다. 김재성은 LG전에 강한 면을 고려해 3번에 넣었다"고 밝혔다.
피렐라는 올해 55경기에서 타율 0.290 OPS 0.74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302로 괜찮은데 10일과 11일 롯데전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재성은 FA 외야수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는데, 지난해 LG 상대 10경기에서 무려 4할 타율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평균자책점 4위(1.97)인 LG 선발 아담 플럿코를 상대로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기대하고 있다. 요새 젊은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김재성(지명타자)-강민호(포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재현(유격수)-류승민(우익수)-김영웅(3루수), 선발 최채흥
#1군 등록 말소
12일 김상민 말소, 13일 최채흥 등록
- 류승민이 구자욱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어린 선수답지 않게 적극성이 보인다. 수비에서도 타구를 잘 따라간다. 지금 외야 사정이 좋지 않아서 계속 기용하고 있다.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캠프 때 퓨처스 팀 훈련도 같이 볼 수 있었는데 타격에서 장점이 보였다. 재능이 있더라."
- 최채흥을 전역 다음 날 선발로 기용하는데.
"만나서 얘기해보니 100구 이상 던질 수 있다고 자신감 보이더라. 늠름한 면이 보였다. 입대 전에는 뱃살이 조금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상무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잘 한 것 같다."
"당분간 로테이션을 돌 거다. 선발투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꼭 필요한 타이밍에 왔다. LG전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통산 11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27, 2020년 4경기 2승 무패 0.36).
- 황동재의 다음 등판은 언제인지.
"목요일(15일) 던지고 그 다음 차례 때는 원태인이 들어온다. 황동재는 다음 경기 내용 보고 그 뒤를 결정하겠다. 데이비드 뷰캐넌처럼 갑자기 변수를 겪을 수도 있으니 잘 준비하고 있으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수도 있다. 롱릴리프 기용은 생각하지 않는다. 최지광도 왔고. 최지광은 퓨처스 팀에 있다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올 수도 있다. 뷰캐넌은 내일(14일) 던진다. 원태인은 다음 주에 복귀한다. 힘 비축해서 돌아왔을 때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
- 젊은 선수들 사이에 강민호가 중심을 잡고 있다.
"중심 잡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덕분에 힘든 상황에서도 한 번씩 이기고 있다."
- 김지찬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뽑혔다. 이재현도 후보에 있었는데.
"이재현은 강약조절하는 걸 보면 성숙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국가대표가 될 잠재력은 있다고 본다. 이번에는 안 뽑혔지만 다음에 기회가 또 있다. 경험을 쌓다 보면 다음 대회에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수 있다. 잘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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