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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포기, 오시멘도 힘들다…맨유에게 현실은 덴마크 유망주

작성일: 2023.06.14 07: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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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출신 유망주 라스무스 회이룬.
▲ 덴마크 출신 유망주 라스무스 회이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애초 계획한 것과 많이 다르다.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줄곧 스트라이커를 원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가 해리 케인, 그 다음이 빅터 오시멘이었다.

케인은 맨유행이 근접하다고 봤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밖에 안 남은 상황. 이적료를 챙기려면 올 여름이 적기였다.

케인도 우승을 위해 이적을 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뛰었고, 유럽에서 가장 믿음직한 골잡이라는 점에서 맨유의 눈높이와도 맞았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퇴짜를 놨다. 올 여름 케인 매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특히 순위 경쟁 중인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겐 내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시멘 영입도 쉽지 않다.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 이상을 원한다.

이적료를 떠나서 오시멘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수비의 핵인 김민재의 이적이 사실상 확실한 가운데, 세리에A 득점왕 오시멘마저 나가면 나폴리 전력은 붕괴 수준에 가깝다.

▲ 해리 케인(위)과 빅터 오시멘은 영입이 어렵다. 그래서 선택한 게 회이룬(아래)이다.
▲ 해리 케인(위)과 빅터 오시멘은 영입이 어렵다. 그래서 선택한 게 회이룬(아래)이다.

상황이 이러자 맨유는 눈을 많이 낮췄다.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 리스트에 올린 것.

회이룬은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출신 공격수다. 키 191cm 당당한 체구에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로 덴마크 대표팀의 미래라 불린다.

코펜하겐에서 데뷔한 그는 지난해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2003년생 어린 나이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을 지녔다. 지난 시즌 9골 2도움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름값은 떨어지기에 케인, 오시멘보다 영입하기 쉽다. 다만 아탈란타와 계약이 4년이나 남았다.

회이룬의 이적료도 결코 싸지는 않다는 의미. 급하지 않은 아탈란타로서는 맨유 외에도 여러 팀들의 입찰 제의를 받아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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