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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받아요' 알 힐랄, 이번엔 103KG FW 노린다..."2년 연봉 총 687억"

작성일: 2023.06.15 04:4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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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 인터밀란의 로멜루 루카쿠.
▲ 루카쿠는 첼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 루카쿠는 첼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는 ‘골칫거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로멜루 루카쿠(30, 인터밀란)가 알 힐랄(사우디)의 수뇌부들과 이적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알 힐랄은 2년 연봉 총액으로 4,300만 파운드(약 687억 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루카쿠는 첼시의 ‘골칫거리’ 공격수다. 2020-21시즌 인터밀란과 함께 세리에A를 우승했다. 해당 시즌 리그 MVP를 차지하며 가치가 폭등했다.

여기서 친정팀 첼시가 손을 내밀었다. 루카쿠는 2011년부터 3년간 첼시 소속이었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며 웨스트브롬위치와 에버튼 임대를 떠났다.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공격수가 되며 친정팀의 마음을 홀렸다.

▲ 2021-22시즌 첼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루카쿠
▲ 2021-22시즌 첼시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루카쿠
▲ 루카쿠는 첼시의 골칫거리 공격수다.
▲ 루카쿠는 첼시의 골칫거리 공격수다.

결국 2021년 첼시 복귀에 성공했다.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559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44경기에서 15골에 그쳤다. 주전에서도 밀렸다.

이에 불만을 품은 루카쿠는 시즌 도중 논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폭탄 발언을 한 것이다. 루카쿠의 발언으로 팀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첼시는 루카쿠에 등을 돌렸고, 복귀 1시즌 만에 인터밀란 1년 임대를 보냈다.

하지만 부진이 이어졌다. 37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지난 11일에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동점 골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인터밀란은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자연스레 올여름 첼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인터밀란은 임대 연장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첼시 역시 루카쿠와 동행할 생각이 없다.

그 사이 사우디의 ‘오일 머니’가 접근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 힐랄은 루카쿠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첼시는 4,200만 파운드(약 671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만 맞춰진다면, 첼시는 어렵지 않게 ‘골칫거리’를 처분할 수 있을 전망이다.

▲ 루카쿠를 노리는 알 힐랄.
▲ 루카쿠를 노리는 알 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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