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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4강전 프리뷰] ‘파죽지세’ 아르헨티나, 미국전 최대 적은 승부차기

작성일: 2016.06.21 12:0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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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코파아메리카에서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의 길목에서 개최국 미국과 만났다. 아르헨티나의 최대 적은 승부차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르헨티나와 미국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4강전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4경기에서 14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균형을 이뤘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공격진의 파괴력은 막강하다. 조별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곤살로 이과인은 베네수엘라와 8강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메시와 이과인 외에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라베시와 에릭 라멜라의 공격 지원은 든든하다.   

 미국은 아르헨티나가 부담스러운 상대다. 미국은 아르헨티나와 상대 전적에서 2승 2무 5패로 열세다. 미국은 에콰도르와 8강전에서 저메인 존스가 퇴장했고 알레한드로 베도야와 바비 우드는 경고 누적으로 아르헨티나전에 나서지 못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감독은 “아르헨티나가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미국은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리기 보다는 일단 골문을 굳게 지킬 가능성이 크다. 
  

코파아메리카는 4강전에서 연장전을 펼치지 않는다. 전, 후반 90분 동안 비기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미국은 승부차기를 고려한 전술을 펼칠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열린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와 만난 아르헨티나는 0-0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했고 칠레에 1-4로 졌다. 아르헨티나는 2011년 코파 8강전에서도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 

지난 두 대회 연속 승부차기에서 눈물을 흘린 아르헨티나. 메시가 ‘무관의 제왕’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행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90분’ 안에 미국의 골망을 흔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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