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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결별 이유가 분명했네…"일부는 더 낮은 목표에 만족했다"

작성일: 2023.06.15 12:0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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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긴 채 결별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긴 채 결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을 맡았던 안토니오 콘테(53)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향해 야망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며 토트넘을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3월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상호 합의 하에 토트넘을 떠난 콘테 감독은 '클럽이 더 낮은 목표도 만족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테 감독 경질 후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떨어지면서 8위로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긴 채 결별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긴 채 결별했다.

콘테 감독은 "내가 부임했을 때 토트넘은 8~9위였다. 우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라며 "이번 시즌 팀이 4위를 차지하면서 나는 토트넘과 결별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일부는 더 낮은 목표에 만족했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 경험은 모든 것이 그렇듯 긍정적인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그 경험은 훌륭했고, 우리는 가능한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라고 언급했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가장 많이 언급한 건 '야망'이었다. 구단 수뇌부와 선수단에게 끊임없이 외친 말이었다. 구단이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선수단 보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단에게는 '위닝 멘털리티'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끝이 아쉬웠다. 28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3-3으로 비긴 뒤 콘테 감독은 "문제는 우리가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11명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뛰는데,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서로를 도우려 하지 않고, 마음을 주지 않는 선수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동안 구단주가 있었지만,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가. 구단 혹은 이곳에 있던 모든 감독에게만 잘못이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 발언에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결별을 선택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감독 생활을 유지하길 원한다. 그는 "여전히 감독에 대한 의지가 있다. 열정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렇다고 새 직업을 찾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지도 않다. 중요하고 진지한 일로 나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면 이탈리아든 해외든 고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긴 채 결별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이 아쉬움을 남긴 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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