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채은성 연장 10회 결승타' 한화, 나균안 나온 롯데 잡았다 [사직 게임노트]

작성일: 2023.06.15 22:32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채은성 ⓒ곽혜미 기자
▲ 채은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한화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달콤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거두고 주중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작성했다. 시즌 전적은 23승 34패 3무. 롯데는 31승 26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안치홍(2루수)-전준우(1루수)-윤동희(우익수)-잭 렉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박승욱(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과 선발투수 나균안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 한화는 이진영(좌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재훈(포수)-문현빈(2루수)-김태연(우익수)-박정현(유격수)-정은원(2루수)과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를 내보냈다.

한화는 이진영이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리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나균안의 117km 커브를 때려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진영의 시즌 3호 홈런.

신인 외야수 문현빈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3회초 노시환의 좌전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한화는 최재훈의 투수 직선타 아웃에 미처 귀루하지 못한 2루주자 노시환이 포스아웃을 당하면서 순식간에 2아웃 코너에 몰렸으나 문현빈이 나균안의 132km 포크볼을 때려 우중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3-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문현빈은 전날(14일)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4회까지 페냐에게 퍼펙트를 당한 롯데는 5회말 윤동희의 좌전 안타로 기지개를 켰으나 렉스가 1루수 병살타 아웃에 그치는 바람에 득점은 실패했다. 그래도 롯데는 6회말 공격에서 유강남의 볼넷에 이어 김민석이 우월 2점홈런을 터뜨리면서 1점차로 접근하는데 성공했다. 김민석은 페냐의 144km 직구를 공략해 시즌 2호 홈런을 마크했다.

한화의 추가 득점은 8회초 공격에서 이뤄졌다. 이도윤의 기습 번트는 투수 구승민과 1루수 전준우 모두 포구를 미루면서 내야 안타로 이어졌고 1사 후 정은원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한화가 4-2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롯데도 따라 붙었다. 8회말 대타로 나온 정훈이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따라간 것이다. 그러나 2루로 향하던 유강남이 태그아웃을 당하면서 롯데의 불씨도 사라졌다.

▲ 유강남 이도윤 ⓒ곽혜미 기자
▲ 유강남 이도윤 ⓒ곽혜미 기자

 

그렇다고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9회말 선두타자 안치홍이 우전 안타를 쳤고 전준우의 3루 땅볼로 2루에 안착했다. 윤동희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렉스가 좌중간 적시타를 작렬하면서 롯데가 4-4 동점을 이뤘다.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향했다. 한화는 곧바로 10회초 공격에서 리드하는 득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을 골랐고 이진영이 1루수 번트 안타를 쳤다. 권광민의 투수 희생번트에 이어 노시환이 자동 고의 4구로 1루를 채우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채은성의 타구가 중견수 김민석 앞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로 이어지면서 5-4로 리드할 수 있었다. 한화는 이미 9회부터 등판한 박상원이 10회에도 나와 경기를 매조지했다.

양팀 선발투수는 승패와 무관했다. 이날 페냐는 5⅓이닝 3피안타 2실점을 남겼고 나균안은 4이닝 8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