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와 현수, 모두 날았다…'결승타와 만루 홈런' 완벽했던 하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만루홈런과 결승타.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이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 32·보스턴 레드삭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레프스나이더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2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말 1사 2,3루에서 구원 투수 브렌트 수터의 싱커를 받아쳤다. 상대 우익수 놀란 존스가 슬라이딩 캐치에 실패한 사이 속력을 높여 3루에 안착하며 2타점 3루타로 결승타를 쳤다.
보스턴은 이 안타로 4-2를 만들며 달아났고, 승리 확률을 73.2%에서 92%까지 높이며 6-3 승리를 거뒀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 팀의 외야 백업을 맡고 있다. 오른손 타자의 이점을 살려 상대 선발이 왼손 투수일 때 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도 그랬다. 콜로라도가 선발 투수로 좌투수 오스틴 감버로 나서자 선발 출전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올해 41경기 타율 0.287(94타수 27안타) 1홈런 2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1로 적은 출전 기회에도 출루율 0.427을 기록하며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다른 한국계 메이저리그 토미 에드먼(곽현수, 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9번타자 중견수를 맡아 스타팅으로 나섰다.
에드먼의 진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시즌 7호)을 쏘아 올렸다. 발사 각도는 37도로 시속 101.7마일(약 163.6㎞)의 속도로 385피트(약 117.3m)를 비행했다.
이날 에드먼의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만들었지만, 팀의 5-8 패배로 마지막에는 웃지 못했다.
에드먼은 올 시즌도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66경기 타율 0.237(219타수 52안타) 7홈런 26타점 OPS 0.702를 기록 중이다. 주 포지션은 내야수지만, 올해는 중견수(13경기), 우익수(8경기) 등 외야수로도 나서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제 몫을 하고 있다.
정태와 현수 모두 인상적이었던 하루.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맹활약은 이어질 수 있을까.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