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배지환, 올스타 투수 상대 안타…팀은 컵스 상대 싹쓸이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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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때려냈다. 팀은 5회말 빅이닝을 내주며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배지환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컵스전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72로 약간 올랐다.
첫 타석은 3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서 선취점의 물꼬를 텄다. 상대 선발 ‘올스타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싱커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쳤다. 이후 제이슨 딜레이의 우전 안타에 3루까지 간 뒤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1타점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2사 후였다. 안타성 타구가 상대 좌익수 이언 햅에게 막혔다. 스트로머의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햅의 다이빙 캐치에 잡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배지환은 7회초 무사 2루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3회초 선취점을 냈다. 시작은 배지환이었다. 선두타자 배지환과 딜레이로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마르카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1-0으로 앞서 갔다. 이후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1루 땅볼에 3루주자 딜레이가 홈을 밟아 2-0으로 달아났다.
첫 실점은 3회말이었다. 2사 2루에서 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1로 추격당했다. 이후 5회말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햅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이후 코디 벨린저의 1타점 2루타, 크리스토퍼 모렐의 1타점 적시타, 닉 마드리갈의 번트에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2-5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피츠버그는 상대에게 타자 일순을 허용했지만,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5회말에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니코 호너의 타구를 유격수 마르카노가 포구 실책을 저질러 2-6이 됐다. 6회말에는 모렐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7 쐐기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7회초 무사 2루, 8회초 1사 1루 등 주자를 내보냈으나 득점과 연결하지 못하며 패했다. 이날 패배로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34승33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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