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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의 요구액 공개됐다…"라이스 데려가려면 1960억 줘야"

작성일: 2023.06.16 17: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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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클란 라이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 데클란 라이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상 이상이다. 곧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도 마음껏 높여서 불렀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를 놓고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스널의 첫 번째 제안은 웨스트햄이 거절했다. 웨스트햄의 요구액은 1억 2,000만 파운드(약 1,960억 원)다. 그게 아니면 1억 파운드에 선수 1명을 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동포지션 프리미어리그 최고라 평가받는다.

센터백 출신답게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패스, 시야 등 공격도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1999년생 어린나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웨스트햄을 오가며 풍부한 경험도 쌓았다.

▲ 기량은 확실하나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
▲ 기량은 확실하나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

웨스트햄과 계약은 2년 남았다. 라이스는 웨스트햄과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결심했다. 웨스트햄이 팀 내 최고 주급인 20만 파운드(약 3억 2,600만 원)를 약속했는데도 흔들리지 않았다.

라이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빅클럽으로 이적을 꿈꾼다. 이를 안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친 아스널이다.

마침 중원 보강이 절실했다. 영입 1순위로 라이스를 꼽으며 빠르게 움직였다. 첫 제안부터 9,000만 파운드(약 1,470억 원)를 제시하며 진심을 보였다.

웨스트햄은 단호하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원한다.

기존 기록은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기록한 1억 300만 파운드(약 1,678억 원). 아스널이 라이스를 품으려면 이 기록을 깨야 한다.

아스널이 주춤하면 라이스를 다른 팀에 뺏길 여지가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도 라이스를 노린다. 아스널과 웨스트햄의 협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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