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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고 싶어' 통보…포스테코글루호 1호 방출 된다

작성일: 2023.06.16 17:3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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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와 결별한다.

16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산체스 에이전트의 발언을 인용해 "산체스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SNS에 전했다. 산체스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있으며, 새 팀을 찾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체스는 2017년 이적료 4200만 유로(약 603억 원)에 네덜란드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4200만 유로 이적료는 토트넘 역대 이적료 지출 4위였다.

하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잦은 실수와 부진한 경기력에 입지가 줄었고 토트넘 팬들도 등을 돌렸다. 매 시즌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방출 후보로 거론됐고 이번 시즌도 그렇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지난 4월 본머스와 경기에선 전반 35분 교체로 투입됐다가 수비 실수로 실점하는 바람에 토트넘 팬들에게 야유를 받는 일도 있었다. 이후 SNS 계정을 삭제하기까지 이르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새 감독 부임으로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산체스는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산체스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다. 산체스의 에이전트는 산체스를 판매할 계획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구단과 만날 예정이다. 토트넘 역시 산체스의 이적 의사에 동의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일부 구단이 산체스에게 관심이 있지만 산체스는 해외로 도전을 원한다.

산체스는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 콜롬이 아틀레티코 나시오날과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경력을 쌓았다.

다만 산체스의 커리어가 토트넘 입단 전보다 떨어진 만큼 토트넘이 산체스 매각에 성공하더라도 그를 영입했을 때 들였던 이적료를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새로 선임한 토트넘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산체스가 떠난다면 남는 센터백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자펫 탕강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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