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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가 이겼다…맨유 케인 포기, '보급형 홀란드' 선회

작성일: 2023.06.16 20:2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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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해리 케인이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케인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앨런 시어러의 EPL 최다골 기록(260골)이다.
▲ 케인의 목표 가운데 하나는 앨런 시어러의 EPL 최다골 기록(260골)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29) 영입전에서 철수한다.

영국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으로부터 '케인을 팔지 않겠다'는 뜻을 느꼈으며, 이로써 케인에게서 멀어졌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케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케인을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영국 언론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케인을 영입하겠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꿈은 레비 회장에게 막혔다. 레비 회장이 같은 리그 내엔 케인을 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케에 대한 이적 협상이 전혀 진행되지 않아 새로운 스트라이커 옵션을 찾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이 그들에겐 케인을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느끼며, 향후 2개월 이적 사가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제2의 홀란드라 불리는 회이룬
▲ 제2의 홀란드라 불리는 회이룬

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을 대신할 영입 대상도 거론됐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라스무스 회이룬"을 언급했다. 덴마크 출신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회이룬은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공격수 중 한 명. 

이번 시즌 빅리그 입성 첫해부터 아탈란타 소속으로 세리에A에서 32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회이룬은 191cm 큰 키와 함께 100m를 11초 안에 주파하는 스피드, 그리고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어 맨체스터시티에서 뛰고 있는 엘링 홀란드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3년생으로 잠재력이 크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탈란타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은 가운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절반 수준이다.

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으로 맹활약한 벤피카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도 후보다. 다만 벤피카가 하무스의 이적료로 케인 못지않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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