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 강속구+KKKKKKKKKKKK' 친정팀에 완벽한 복수, 사이영상 투수 환하게 웃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블레이크 스넬(31)이 친정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완벽투를 펼쳤다.
스넬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6이닝 2피안타 3볼넷 12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스넬의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98.2마일(158km)가 찍혔다.
이날 경기는 스넬에게 특별했다. 친정팀 탬파베이를 처음으로 상대했기 때문이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2순위로 탬파베이에 입단한 스넬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계속해서 성장곡선을 이어간 스넬은 2018시즌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스넬은 탬파베이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스넬이 FA 자격을 얻기 전에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스넬뿐만 아니라 탬파베이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그렇게 떠났다. 탬파베이는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로부터 루이스 파티뇨, 프랜시스코 메히아, 블레이크 헌트, 콜 월콕스 등 유망주 4명을 받는 조건으로 스넬을 떠나보냈다.
스넬도 트레이드가 확정된 후 “탬파베이에서 많이 성장했다. 한 인간으로서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을 보지 못해 아쉽다. 탬파베이에 강한 소속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마음이다. 늘 탬파베이를 응원한다. 최고의 팀이 되길 바란다”며 탬파베이에 안녕을 전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뛴 2년차인 올 시즌. 스넬은 탬파베이와 맞붙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에,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탓에 지난 시즌에는 맞대결이 없었다. 탬파베이를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스넬은 강한 승부욕을 보였고, 보란 듯이 호투했다.
경기 내내 강력한 공을 뿌린 스넬이다. 1회부터 삼진 세 개로 이닝을 마쳤다. 얀디 디아즈, 완더 프랑코, 해롤드 라미레즈 모두 스넬의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회에도 스넬은 거침없었다.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아이작 파레데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테일러 월스를 삼진, 마누엘 마고를 3루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스넬은 3회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프란시스코 메히야를 삼진, 호세 시리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디아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지만, 프랑코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4회도 위기였다. 스넬은 선두타자 라미레즈를 2루 땅볼, 아로자레나를 삼진으로 처리해 순항하는 듯했다. 하지만 파레데스와 월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침착하게 피칭을 이어간 스넬은 마고에게 헛스윙 삼진을 뺏어내며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5회 최대 위기였다. 선두타자 메히아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시리를 삼진처리했지만,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에 몰렸다. 일단 스넬은 프랑코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라미레즈에게 삼진을 솎아내면서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6회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아로자레나와 파레데스에게 연속해서 삼진을 빼앗았다. 여기에 월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