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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료 737억원+주급도 2배 장전…No.1 픽퍼드 시대 연다

작성일: 2023.06.18 18:1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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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 노리는 에버튼의 조던 픽퍼드 골키퍼 ⓒ연합뉴스/REUTERS
▲ 맨유가 노리는 에버튼의 조던 픽퍼드 골키퍼 ⓒ연합뉴스/REUTERS
▲ 맨유와 재계약이 불투명한 다비드 데 헤아
▲ 맨유와 재계약이 불투명한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골키퍼를 바꿀 계획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의 조던 픽퍼드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파운드(약 737억 원)의 이적료를 입찰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와 재계약이 교착상태에 머물자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생각을 하고 있다. 현재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와 계약 만료를 2주 앞두고 있다. 양측은 계약을 2년 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막대한 급여 삭감을 논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와 더 함께하는 대신 주급을 37만5,000파운드(약 6억1,500만 원)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2,780만 원)로 대폭 낮추려고 한다. 데 헤아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데 헤아를 신뢰하고 있지만 시즌 내내 보여준 기량은 주전으로 기용하기 어렵다. 특히 골키퍼까지 가담하는 후방 빌드업을 원하는 상황에서 패스가 부정확한 데 헤아를 계속 기용하는 건 적합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데 헤아의 하락세에도 재계약을 원하는 건 골키퍼에 굳이 큰 돈을 들이지 않기 위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급한 건 몸값이 비싼 포지션인 스트라이커와 윙어다. 더불어 김민재(나폴리)와 같은 센터백까지 보강하려면 골키퍼에 들이는 돈을 줄여야 한다. 

▲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맨유의 데 헤아 골키퍼
▲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맨유의 데 헤아 골키퍼
▲ 픽퍼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이기도 하다
▲ 픽퍼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이기도 하다

하지만 데 헤아가 여전히 고자세로 나오자 계획을 바꾸려고 한다. 골키퍼부터 확실하게 바꾸고 가려는 듯 에버튼의 넘버원 픽퍼드를 보고 있다. 픽퍼드는 에버튼이 최근 강등권에서 머무는 상황에서도 좋은 기량을 발휘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주 에버튼에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다. 픽퍼드에게도 현 10만 파운드(약 1억6,400만 원)의 주급을 2배 올릴 생각이다.  

매체는 "픽퍼드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상당한 이점이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픽퍼드를 영입하면 데 헤아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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