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마요르카에 기록적인 이적료 "이강인, 307억원 남기고 갈 것"

작성일: 2023.06.18 19:47 조용운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EB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페루의 친선 경기가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0-1로 패배한 대한민국 이강인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KEB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페루의 친선 경기가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0-1로 패배한 대한민국 이강인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마요르카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적이 유력하다.
▲ 마요르카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이강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적이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잔류에 상당한 이적료까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많은 걸 선물한다. 

이강인은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성했다. 발렌시아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해 다소 정체됐던 부분을 만회하려는 의도였다. 충분히 뛸 수 있는 곳을 택한 이강인은 계획대로 도약에 성공했다. 

마요르카 2년차였던 이번 시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잠재력을 폭발하기 시작했다. 정확한 왼발 킥력에 더한 개인 드리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러 지표를 통해 라리가에서 손에 꼽히는 개인 능력치를 과시했다. 자연스럽게 한번의 찬스를 만드는 장면을 자주 생산한다. 

이강인을 둘러쌌던 스피드에 대한 우려 역시 이제는 단점으로 꼽기 어렵다. 수차례 단독 돌파의 속도를 과시했고 헤타페를 상대로 수비수가 따라오지 못하는 장거리 질주 후 골까지 뽑아냈다. 실제 속도와 함께 상황 판단도 더욱 빨라져 득점에 직접 관여하는 장면도 늘었다. 

기복 없이 한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라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가 됐다. 스페인 '아스'는 한 시즌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시즌 베스트를 거론하며 이강인을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로 꼽았다. 총 220점을 적립한 이강인은 "득점과 어시스트로 훌륭한 재능을 보여줬다. 마요르카에서 중요성을 보여주며 진정한 재능을 꽃피웠다"고 칭찬했다. 

▲ 마요르카의 대체불가 에이스 이강인
▲ 마요르카의 대체불가 에이스 이강인
▲ KEB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페루의 친선 경기가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KEB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페루의 친선 경기가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강인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곽혜미 기자

라리가에서 보여준 역량은 이적 시장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체결해 아직 잔여 기간이 남아있는 이강인이지만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마요르카의 파블로 오르텔스 단장은 "여름에 이강인을 보내기로 했다. 이강인을 통해 받은 이적료로 감독이 원하는 6~7명을 보강할 것"이라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요즘 파리 생제르맹과 가까워지면서 마요르카와 이별이 점차 다가온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토도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선수였다. 36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빛을 발했다"며 "이제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상당한 수입을 안기고 떠나기로 했다. 마요르카 구단에 있어 기록적인 수치인 2,200만 유로(약 307억원)를 에스타디 데 손 모시(마요르카 홈구장)에 남길 것"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 마요르카에서 고별전을 치른 이강인 ⓒ마요르카 SNS
▲ 마요르카에서 고별전을 치른 이강인 ⓒ마요르카 SN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