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REVIEW] 이탈리아, 개최국 네덜란드 3-2 격파…3위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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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가 개최국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다.
1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엔스헤데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3-2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네이션스리그A 그룹 3에서 헝가리, 독일,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조 1위로 결승 플레이오프에 올라 왔다.
지난 16일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했지만, 마지막 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네이션스리그A 그룹 4에서 벨기에, 폴란드, 웨일스를 제치고 결승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그러나 지난 15일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2-4로 무릎을 꿇는 바람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이탈리아가 조직력을 발휘해 선제골을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흐른 공을 잡은 라스파도리가 뒤에 자리잡고 있는 페데리코 디마리오에게 공을 내줬고, 디마리오가 왼발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이탈리아의 추가골은 전반 20분 나왔다. 수비 진영에서 한 번에 넘긴 패스로 순식간에 왼쪽 측면을 뚫었다. 컷백으로 골대 정면에 자리잡고 있는 선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다비데 프라테시가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득점이 필요해진 네덜란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스티브 베르흐바인, 바웃 베호르스트,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을 교체로 넣었다. 공격수 두 명, 미드필더 한 명을 넣고 미드필더 두 명과 수비수 한 명을 뺐다.
두 골 리드를 잡은 이탈리아는 공격 라인을 내리고 단단한 수비로 네덜란드의 공세를 막았다. 특히 센터백 듀오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제공권을 장악했다.
계속해서 이탈리아를 두드리던 네덜란드가 결실을 맺었다. 후반 23분 스티브 베르흐바인이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곧장 반격했다. 네덜란드가 동점골을 위해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린 것이 확인이 됐다. 빌드업 과정에서 공이 끊겼고 페데리코 키에사가 버질 판다이크를 앞에 두고 득점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44분 베이날둠의 만회골로 이탈리아를 1골 차로 추격했지만 남은 시간 동점엔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에서 열렸던 2020-21시즌 역시 3위로 마무리했다. 당시 벨기에를 2-1로 꺾었다.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선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이 맞붙는다. 스페인은 2020-21시즌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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