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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4호포, ML 단독 1위 질주…52홈런 괴력의 페이스 'MVP 예약'

작성일: 2023.06.19 06:3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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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
▲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
▲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릴 정도로 놀라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뜨릴 정도로 놀라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놀라운 괴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투타 만능' 일본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또 홈런을 쳤다. 벌써 그가 모은 홈런 개수만 24개에 달한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위치한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터뜨린 오타니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 .300을 마크했다.

오타니가 홈런을 폭발한 것은 바로 5회초 공격에서였다. 에인절스가 1-2로 뒤진 무사 2루 찬스. 오타니는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6구째 들어온 69.7마일(112km) 커브를 때려 우중월 2점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의 시즌 24호 홈런이 터진 것이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한방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전날(23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했으며 최근 5경기에서 4홈런, 6월에만 9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장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벌써 홈런 24개째를 적립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내셔널리그는 홈런 22개를 기록 중인 피트 알론소가 1위에 랭크돼 있다.

▲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오타니 쇼헤이(오른쪽)가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타니의 홈런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곧이어 터진 마이크 트라웃의 백투백 홈런과 더불어 9회초 제러드 월시의 쐐기포까지 더하면서 5-2로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의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남았다.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41승 3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인 캔자스시티는 19승 52패로 시즌 20승 달성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나온 72경기에서 타율 .300, 출루율 .384, 장타율 .632에 24홈런 58타점 1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에인절스가 치른 74경기의 대부분을 출전했다. 162경기로 환산하면 52홈런을 칠 수 있는 페이스. 투수로는 82이닝을 던져 6승 2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으니 역시 가장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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