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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첼시…캉테 사우디행 확정, 4년 1400억 '잭팟'

작성일: 2023.06.19 11: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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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골로 캉테 알 이티하드 합성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 은골로 캉테 알 이티하드 합성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첼시에서 7년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은골로 캉테.
첼시에서 7년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은골로 캉테(32)의 첼시 커리어가 끝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캉테가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캉테는 4년 동안 총액 1억 유로(약 1400억 원)를 수령한다. 뿐만 아니라 초상권 계약 등이 포함되어 있다. 캉테와 알 이티하드 측은 지난 7일부터 협상해왔으며, 곧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캉테는 오는 30일 첼시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거취를 물색해 왔다.

첼시는 캉테와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계약 기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첼시가 캉테에게 2년 재계약을 제시한 반면 캉테는 계약 기간 3년을 보장해달라며 맞섰다.

캉테는 지난해 8월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출전했다가 후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뒤 전력에서 빠졌다.

지난 4월 애스턴빌라와 경기로 8개월 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UEFA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오가며 복귀 이후 7경기에 나섰다.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출전했던 은골로 캉테.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8개월 가량 이탈했다.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출전했던 은골로 캉테. 이 경기에서 부상으로 8개월 가량 이탈했다.

캉테는 2015-16시즌 레스터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끈 주역이다.

2016-17시즌 첼시로 이적해 전성기를 이어갔다. 2016-17시즌 이적하자마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도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2017-18시즌 FA컵에 이어 2018-19시즌 UEFA 유로파리그, 그리고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커리어에 추가했다.

그러나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지난 세 시즌엔 첼시 입단 초기와 비교했을 때 출전 수가 떨어져 우려를 샀다.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했지만 2019-20시즌 20경기, 2020-21시즌 24경기, 지난 시즌 21경기에 뛰었다. 첼시가 캉테가 요구한 계약 기간 3년을 충족시키지 못한 이유다.

캉테의 새 소속팀 알 이티하드는 이미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다. 벤제마에 이어 캉테까지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두 선수가 다음 시즌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 알 이티하드에 합류한 카림 벤제마
▲ 알 이티하드에 합류한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로부터 시작된 '오일 머니' 러쉬는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이다. 알 힐랄의 리오넬 메시 영입은 좌절됐지만 유럽 축구계에서 활동하는 여러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고 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 주장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핵심 미드필더인 후벵 네베스가 알 힐랄로 이적을 확정지었으며, 첼시 소속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팀들과 협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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